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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11.10.27 22:48

관리자 조회 수:1194 추천:1

||0||0함께 묵상하고픈 오늘의 묵상자료입니다.
굿뉴스에서 옮겨왔습니다...
.....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재상이 임금께 어떻게 하면 깨끗한 충신으로 살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임금은 물이 가득 든 그릇을 주며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정한 시간에 돌아오면 알려 주겠다고 했습니다. 재상은 임금이 말한 대로 물 컵을 들고 정해진 고을을 돌아 한 방울의 물도 흘리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임금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장 안에 떨어진 돈다발이 있었는데 그것을 못 보았는가?” 그가 대답했습니다. “보지 못했습니다.” 임금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궁녀 무리가 부채춤을 추며 행렬하고 있었는데 보지 못했는가?” 그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임금님의 명령을 수행하려고 그릇의 물을 흘리지 않는 데만 온통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자 임금이 말했습니다. “깨끗한 충신으로 사는 방법은 이렇게 주변 것에 마음과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목적과 목표에 온 마음을 쏟는 것이라네.”
이 이야기를 바꾸어 말하면, 주님께 “우리가 어떻게 하면 깨끗한 신앙인으로 충실하게 살 수 있습니까?” 하고 여쭈어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도 똑같이 우리 삶의 그릇에 담긴 ‘생명의 물’이 엎질러지지 않도록 온 마음을 다하여 살라고 일러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조심스럽게,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고 살라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는 세상 것에 너무나 많이 두리번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윤리에 어긋나든 인생에 독이 되든 아무 생각 없이 몰려듭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소질과 취향에 관계없이 따라나섭니다. 삶의 중심이 없고 인생의 목표와 철학이 없을수록 세상의 가치에 이리저리 휘둘리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께서는 헤로데에게 끊임없이 위협받으시고,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에게 끊임없이 질시와 도전을 받으심니다. 그렇지만 그분께서는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며 당신의 길을 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신앙의 가치로 중심을 잡고 누가 뭐라고 하든지 앞만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세상의 속된 가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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