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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 후 어떤 사람이 솔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면요? '이렇게 저렇게 하고자 한다'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말이 항상 사실과 맞아들어가지는 않거든요" 하고 베드로가 대단히 화가 나서 말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가 보통 때의 명랑한 기분이 아닌 것 같다.

"이봐 베드로야. 네 말은 양식과 정의에 맞는 말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아라.
착한 마음씨와 신뢰로 잘못을 저지르는 편이 불신과 무정으로 과오를 범하는 것보다 낫다.
만일 네가 비열한 자에게 선행을 하면, 그 때문에 네게 어떤 해가 돌아오겠느냐?
아무런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하느님의 상급은 항상 성실한 네 몫이 될 것이고.
반면에 상대는 네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인하여 불명예를 얻게 될 것이다. "

"아무런 해도 돌아오지 않다니요? 내참! 어떤 때는 비열한 자가 배은망덕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술 더 떠서 명성과 재산과 심지어 생명까지도 해치는 일이 있는걸요."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서 네 공로가 줄어들겠느냐?
그렇지 않다. 모든 사람이 중상을 믿고, 그래서 네가 욥보다도 더 가난하게 될 수밖에 없고,
그 잔인한 사람이 네 목숨을 앗아간다 하더라도, 하느님이 보실 때 무엇이 달라지겠느냐?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을 것이다. 다만 네게는 변화가 있겠지만 더 낫게 되는 변화일 것이다.
네 착한 마음씨의 공로에 정신적인 순교의 공로와 재산을 잃고, 목숨을 잃은 공로가 보태질 것이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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