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타이틀1

슬라이드 타이틀2

슬라이드 타이틀3

사랑 베풀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12.01.01 20:24

노순민 조회 수:1451 추천:2

||0||0저희 딸아이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신 모든 분과,
바쁘신 중에도 먼 곳까지 오셔서 결혼을 축하해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제 남동생 노진영베드로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직접 방문하셔서 연도를 해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형제자매님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 동생 베드로도, 어리석었던 자신을 돌아보며 진심으로 고마워했을 겁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해주신 기도로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누리리라 믿습니다.
덕분에 저는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하느님사랑과, 신부님, 수녀님, 형제자매님의 사랑을 담아두었습니다.
저도 살아가는 동안에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약자라서 소외받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진실한 마음을 나누며 살겠습니다.  

참 많이 아파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해주셨기에 반으로 줄었습니다.
좋은 일에도 함께해주셔서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마음 바르고 착한 사람을 새 가족으로 보내주신 하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딸의 결혼과 동생의 일로 울고 웃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게도 기쁜 일을 먼저 주시고, 슬픈 일을 나중에 주셨기에
맘껏 기뻐할 수 있었고, 맘껏 울 수 있었습니다.
만일 슬픈 일을 먼저 주셨다면 맘껏 울지도 못하고, 맘껏 기뻐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미소한 일조차도 지나침 없이 살펴주시는 하느님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불러주시면 충실한 도구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고통 속에 눈물짓고, 기쁨 속에 웃음 짓는 것은 살아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삶에 있어 희로애락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던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로애락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누리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저런 아픔이 아직은 남아있지만,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보는 이 없고 알아주는 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랑하는 동생을 다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의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동생을 통해 살아계신 하느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예비신자에게 드리는 글 [1] 노순민다리아 2013.09.07 1208
119 XpressEngine file 하종렬 2013.06.16 1117
118 2013년도 상반기 명례성지 특강 안내 [1] 김덕곤 요한 2013.02.13 1302
117 제 방이라도 쓰세요!(베들레헴의 여관) [3] 노갑식 2012.12.28 1643
116 "나의 첫사랑 수녀님? 사랑하고 존경해요" [1] andy 2012.12.06 1831
115 16세 미혼모를 가둔 어느 법관의 이야기(퍼온 글) [2] 노갑식 2012.12.03 1450
114 성당스타일 [2] 노갑식 2012.09.13 1361
113 복되신 성모님께서 메쥬고리아에서 증인 미리아나에게 주신 메세지 [1] 작은영혼 2012.07.09 1329
112 홈페이지 관리자님!. 정금용(야고보) 2012.05.04 1449
111 사파동본당 2012년 본당의날 행사안내 정재호 2012.04.10 1420
110 [re] 천상의 세계 같아요! 노갑식 2012.02.20 1778
109 파비아노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최종록대건안드레아 2012.01.20 1733
108 설 경 [1] file 정금용(야고보) 2012.01.14 1788
» 사랑 베풀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3] 노순민 2012.01.01 1451
106 세계 최대 주님의 기도가 나오는 두바이 분수쇼^^ [2] 유스티나 2011.12.27 1520
105 [re] 관리자님^^ 관리자 2011.12.22 1817
104 관리자님^^ [1] 유스티나 2011.12.15 1925
103 [re] 다음 교리반 개강? 관리자 2011.11.18 2009
102 다음 교리반 개강? 김미영 2011.11.15 1995
101 가난한 러시아 소녀가 하느님에게 보낸 편지 노갑식 2011.11.14 173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