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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러시아 소녀가 하느님에게 보낸 편지

2011.11.14 14:57

노갑식 조회 수:1732 추천:1

||0||0http://music.naver.com/myMusic/mymp3/mymp3.nhn?target=AODD#442615우선 유머 보너스!
워싱턴에 사는 가난한 소년이 하느님에게 20달러를 달라고 하소연하는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수신인이 하느님으로 된 편지를 발견한 우체국장이 호기심에 그 편지를 개봉하여 읽었다. 소년을 가엾게 여긴 우체국장이 소년에게 10달러짜리 지폐를 보냈다. 얼마 뒤, 그 소년이 하느님에게 보낸 답장이 우체국으로 왔다. 우체국장이 그 편지를 읽었다. "하느님! 다음에 저에게 돈을 보내실 땐 그 우체국을 이용하지 마세요. 절반을 잘라 먹었더라구요!"  

제가 20여 년 전에 부산 금정성당 젊은 신부님의 강론에서 들었던 러시아의 시골소녀와 우체국장에 관한 이야기가 유머로 각색된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되어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을 못하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러했습니다.  

"병든 모친을 모시고 힘겹게 살던 어느 소녀가 하느님을 수신인으로 하여  모친의 약값으로 200루블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그 편지를 가져간 우체국 직원이 우체국장에게 보고하였고, 직원회의결과 그 편지를 개봉하여 읽어보기로 하였다. 너무나 딱한 소녀의 처지가 불쌍했던 우체국장과 직원들은 200루블을 모아 소녀에게 보냈다."

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그 신부님의 강론이 시작되었는데, 하느님께서는 어느 날 갑자기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이루려는 바를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하시고, 사람을 통하여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役事)하십니다.

우리 신자들과의 어울림 특히 한 본당 신자들과의 어울림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게 하고 실천하는 신앙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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