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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교우와 비신자들에게 드리는 글 3

2011.06.20 12:27

노순민 조회 수:1247 추천:3

||0||0하느님 품에 가시는 형제자매들을 배웅하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분들과 함께하면서,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깨어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죽음도 질병도 예고 없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병마도 내 일이요, 죽음도 나의 일입니다.
그러니 세상에 어떤 것도 나와 무관할 수 없고 피해갈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그러한 것을 피하거나 물리칠 능력도, 권한도 없습니다.

그저 그분이 주시는 대로 순명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피조물일 뿐입니다.
건강하다고 방심하지마시고, 재물이 많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타인에게 다가온 죽음의 날을  남의 일인 양 모른 체 하지도 마십시오.
준비 없이 다가올 때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가진 것을 나누고,
슬픔 중에 있는 사람들은 위로해주며, 내가 아닌 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살아야 합니다.
단 한 시간이라도 가치 있는 일을 하고서, 하느님을 만나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하느님 앞에 섰을 때  할 말이 있지 않겠습니까?
또한 하느님이 주신 이세상이 아름다웠노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 역시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믿어서 사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라고!!
또 내가 사는 이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웠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지한 제 안에 사랑의 마음을 넣어주시고,
피조물 하나하나를 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이 마음 다하여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사랑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저는 이 글을 쓴 후
가톨릭 성가 206번 성심의 사랑 을: 묵상했습니다.
가슴에서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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