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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병원

2011.01.28 10:03

노순민 다리아 조회 수:1324

||0||02008년 가을쯤에 행복한 병원에 몇 차례 다녀온 일이 있는데
그 느낌이 너무 따뜻해서 이웃들과 나누려고 아래의 글을 썼습니다.

어느 분이 입원해 있는 병원의 상호가 행복한 병원이다.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게 되어 어떨지 모르겠으나,
병원의 로고를 쓰지 않으면 그 느낌을 전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대로 쓰기로 한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순간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반겼고,
눈을 지나 마음까지 들어왔다.
행복이란 단어를 마음깊이 새기며 병원장님에 관하여 궁금증이 생겼고,
막연했지만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병원이란 말처럼 병원곳곳의 시설물 역시 그러했다.
환우를 배려하는 마음이 병원곳곳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직접 뵙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

환우들에게 인술을 베푸시어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행복한 병원이라는 아름다운 문구를 떠올릴 수 있는 분이라면
분명히 가슴이 따뜻한 분이며 심성이 아주 고울 것이라 생각했다.

사람의 생각과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뵌 적은 없지만 사랑이 많으시고 착하신 분이라는 상상이 되었다.
병원의 상호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행복감을 맛보았다.

아마도 병원장님께서도 이러한 느낌과 생각으로 그렇게 정했을 것이다.
따뜻한 미소로 환우를 대하는 원장님을 상상하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닮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우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것을 읽을 수 있었다.
원장님은 배려라는 거름으로 행복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실 것만 같았다.
눈으로 보아도 기분 좋고 귀로 들어도 기분 좋은 말, 그것은 바로 행복한 이다.

앞으로도 행복한 이란 로고에 걸맞게 환우들에게도 정말 행복한 병원이기를 소망해본다.
또한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의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처럼 나에게도 조건 없는 행복감을 주었으니

나또한 내가 가진 귀한 것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은 내가 믿는 신앙이다.
귀한 것을 받았으니 나또한 귀한 것을 드리고 싶다.

부와 명예와 권력도 아닌 행복이란 말 한마디로 이렇게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은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
또한 병원 관계자 여러분과 시설물에서 환자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 사는 정을 느끼게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의 향기로서 의술과 인술을 함께 베푸시는 가슴 따뜻한 치료자가 되어주세요!!
원장님과 병원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하시는 일마다 잘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아멘^^* ~ ~

실레가 안 된다면 연락처를 남겨드리오니 혹시라도 제가 드리고자 하는 선물을
받으실 의향이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좋은 것은 많이 나눌수록 좋은 것이기에.

저는 창원에 있는 사파공동성당 내 토월본당소속 노순민 다리아입니다.
휴대폰: ㅇㅇㅇ ㅇㅇㅇㅇ ㅇㅇㅇㅇ

** 애석하게도 그곳에 입원했던 자매는 지난해 11월 어느 날에 하느님 품으로 갔습니다.
그는 비록 떠났지만 그곳에 있는 동안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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