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위한 연가
2010.09.08 08:47
||0||0사제를 위한 연가 / 이해인 (낭송 이혜선)
개인적 친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의 가슴이 뛰고 설레게 하는 당신을 신부님!하고 나직이 불러보면
마음엔 장미 한 송이 피어나고 고향의 시냇물이 흘러갑니다.
생의 모든 순간 마다 거룩한 성사를 이루며 존재 자체로
빛과 소금인 예언자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스승이고 애인이고 친구입니다.
우리의 이상이고 기쁨이고 희망입니다
모든 이를 끌어안되 누구의 소유도 되지 않으며
모든이와 함께 하되 항상 홀로여야 하는
아름답지만 고독한 길 위에서 때로는 힘들어 눈물 흘리며
하늘빛 지혜를 구하는 당신의 겸손을 존경합니다.
좋은 일 생기면 소년처럼 수줍게 웃는 담백한 순수함을 사랑합니다.
서늘하고도 뜨거운 사랑의 눈길로 당신이 제단에서 정성 다해 두 손 모을 때
우리도 두 손 모으며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쁨을 어찌 다 감사할 수 있을까요.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영원에 대한 그리움과 목마름 순례자인 우리의 애틋한 영적갈망을
이 지상에서 당신 아닌 누구도 채워 줄 순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오늘도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그리스도의 사제여
눈사람을 닮은 예수님이여 당신이 살아계신 세상은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기다리는 집이 되어주십시오.
선과 진리가 승리하는 은총의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하며 끝까지 함께 계셔 주십시오.
우리 또한 당신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아 행복한 당신의 사람들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오늘도 겸손되이 강복을 청합니다.
분꽃처럼 환히 웃어 봅니다.
마산교구홈페이지에서...
개인적 친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의 가슴이 뛰고 설레게 하는 당신을 신부님!하고 나직이 불러보면
마음엔 장미 한 송이 피어나고 고향의 시냇물이 흘러갑니다.
생의 모든 순간 마다 거룩한 성사를 이루며 존재 자체로
빛과 소금인 예언자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스승이고 애인이고 친구입니다.
우리의 이상이고 기쁨이고 희망입니다
모든 이를 끌어안되 누구의 소유도 되지 않으며
모든이와 함께 하되 항상 홀로여야 하는
아름답지만 고독한 길 위에서 때로는 힘들어 눈물 흘리며
하늘빛 지혜를 구하는 당신의 겸손을 존경합니다.
좋은 일 생기면 소년처럼 수줍게 웃는 담백한 순수함을 사랑합니다.
서늘하고도 뜨거운 사랑의 눈길로 당신이 제단에서 정성 다해 두 손 모을 때
우리도 두 손 모으며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쁨을 어찌 다 감사할 수 있을까요.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영원에 대한 그리움과 목마름 순례자인 우리의 애틋한 영적갈망을
이 지상에서 당신 아닌 누구도 채워 줄 순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오늘도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그리스도의 사제여
눈사람을 닮은 예수님이여 당신이 살아계신 세상은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기다리는 집이 되어주십시오.
선과 진리가 승리하는 은총의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하며 끝까지 함께 계셔 주십시오.
우리 또한 당신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아 행복한 당신의 사람들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오늘도 겸손되이 강복을 청합니다.
분꽃처럼 환히 웃어 봅니다.
마산교구홈페이지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 | 7차 말씀과 함께하는 성경피정 | 청년성서모임 에파타 | 2015.04.07 | 549 |
19 | 밝은 미소와 Skinship으로 | 성무송시몬 | 2015.10.15 | 531 |
18 | 아침 산책길을 걸으며 | 성무송시몬 | 2015.09.24 | 513 |
17 | 삶이란? | 성무송시몬 | 2015.09.04 | 474 |
16 | 레제오사업보고 | 송성열율리아노 | 2015.09.06 | 448 |
15 | 一所懸命의 자세 | 성무송시몬 | 2017.03.04 | 425 |
14 |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 성무송시몬 | 2017.03.02 | 386 |
13 | 망각과 희망 | 성무송시몬 | 2016.12.30 | 380 |
12 | 中庸之道(moderation) | 성무송시몬 | 2017.05.17 | 280 |
11 | 신비로운장미 12월 월례보고서 | 송성열율리아노 | 2018.01.01 | 275 |
10 | 농민주일을 맞이하여~ 주일단상 | 송성열율리아노 | 2017.07.11 | 263 |
9 | 아침 산책길에서 | 성무송시몬 | 2018.11.04 | 252 |
8 | 도약의 기반을 닦자 | 성무송시몬 | 2017.08.22 | 243 |
7 | 비젼(vision)이란? | 성무송시몬 | 2017.10.24 | 235 |
6 | 행복한 삶 | 윤기철 | 2020.03.04 | 160 |
5 | 너는 또 다른 나 | 윤기철 | 2019.11.28 | 135 |
4 | [ 한사람의생명 ]관련하여, 함께 기도바랍니다 . . | 김준그레고리오 | 2019.08.25 | 116 |
3 | 시간과 나 | 성무송(시몬) | 2022.12.10 | 70 |
2 | 목표는 원대하게 - 아! 무리무리 - | 성무송(시몬) | 2023.02.24 | 67 |
1 | 때때로 하늘을 보자! | 성무송(시몬) | 2023.10.28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