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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之道(moderation)

2017.05.17 08:28

성무송시몬 조회 수:280

                     中庸之道(moderation) 


* 中庸은 사서(四書)의 하나로 자사 (子思:이름은孔伋)가 지음.

 

                   

 

  자사는 중용을 유가사상의 핵심 주제로 보았으며, 중용은 사람들이 모든 행동에서 본받아야 할 원칙이며,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라고 했다. 중용의 중은 치우치지 않음(不偏不倚),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음(無過

不及),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喜怒哀樂之未發)를 뜻하고, 용은 변함없음(平常, 不易)을 뜻한다.

중용을 실천하는 일은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우나, 철저히 지키는 일은 성인(聖人)도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지극한 정성(誠)이 곧 중용에 거의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중용을 지켜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군자의 도(道)이며 세상의 정해진 이치(定理)라고 한다. 

 
中庸之道(중용의 도),나는 이 말을 ‘기본 지키기’라고 이해를 합니다. 기본(基本)을 지킨다는 것, 이것은 오늘

날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는 말은 참 쉬우나 실행

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중 접하는 일들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체험해 보는데, 다 잘 알면서도

그대로 지키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하여 일을 크게 그르치고 난후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편견(偏見)을 갖거나, 자기의 위치를 헤아리지 못하고 과욕을 부려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요즈음 뉴스는 보기 민망하고, 짜증나는 기사들의 연속이며, 주변의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무엇엔가 홀려 들

떠있고, 비뚤어진 사고를 가진 자들이 많아 눈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다. 봉사를 해야 할 공무원의 자세는

국민들에 대하여 고답적이고, 서비스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객에 대한 자세는 완전히 주객이 전도되어

있고, 또한 죄의식도 완전히 실종되어, 오히려 잘 못을 저지른 자가 삿대질 하며 네 탓으로 몰아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야 말로 사고와 가치 판단의 기준이 완전히 뒤바뀌어져 있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분수(몫)가 있는데, 이 분수를 잘못 지키면 욕심이 과다해지게 되어 과분에 이르게 되고,

결국은 친한 친구와도 서로 갈라서게 되며, 가족과도 갈등이 깊어져 패가망신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는 자기분수를 알고(知分),분수를 지키고(守分) 그리고 분수에 만족(安分)할 줄 아는 수분 지족(守分知足)

의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기본을 지킨 다는 것은 최고의 선(善)이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비우고, 자기 분수를 알아 무리수를

쓰지 않는 것, 그것 이야 말로 중용을 지키는 “기본의 기본”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기본을 다져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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