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타이틀1

슬라이드 타이틀2

슬라이드 타이틀3

<font size=3>우리는 짧고 소중한 인생 여정에서

2011.01.23 21:59

기도방지기 조회 수:2191

||0||0   고통 그 인간적인 것(성서와인간 4)
저자
송봉모 지음
출판사
성바오로딸수도회 펴냄 | 1998.12.05 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예수회 신부인 저자가 고통의 다양한 모습과 성서속의고통의 모습을 탐구한 저서. 고통에 대한 이해를...


이책은  정말 작고  얇아서  나같이 게으르고  책 읽기  싫어하는  사람도  겁없이  덤벼 볼수 있다  중간에  읽기  싫어지면  건너 띄어도  되고  끝에만 봐도 되고  그만 두어도 되고 부담없다

머리말
고통스런 것은  인간적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인간이기에 , 언젠가는  쓰러져야 할  
무상한 인간이기에  고통스런 것은  인간적이다는 말이겠다
인생은  기껏해야 70년  근력이 좋아야  80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고  마나이다 (시편 89.10) 라는  시편의 말씀처럼  고통스런 것은  인간적인  것인  만큼  
삶의 여정을 얘기할때   고통을 빼놓을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에  대한  이해를  넓혀 보고자  한다
누구보다도  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깊이 이해하였던  칼릴 지브란은  다음과 같은 시를 썼다

그대들의 고통이란
그대들  이해력의 껍질이  깨어지는것
과일의  씨앗도  햇빛을  쐬려면
부서져야  하듯이
그대들도  고통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리

인간이기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삶의 진리이지만  
우리 대다수는   고통스런  현실을  수용하는  일에  익숙하지도  강하지도  못하다
많은 경우 체념하는  마음으로 닥쳐온  고통을  받아들이지만  
그렇게  할때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그러한  운명적  고통보다도  
그러한  처지에 떨어진  자기 자신에 대한  미움이다

고통은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고  성숙으로 이끌어 주는가 하면  
인생살이를  더욱  어둡고  비참하게  만들기도  한다
고통이  언제나  우리를  단련 시켜주는 것만은  아니다
시련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따라서   단련이  될수도  있고  
우리  생을  파괴  시켜  버릴  수도  있다

마치  옹기가마의  불이 옹기를 만들수도  있고
숯덩이처럼  태워버릴  수도  있듯이  
도스토예프스키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내가  내  고통에  맞갖지  못하게  행위할까  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이 세상에서  고통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덤에  누워 있는  이들이  아닌 한  누구나  고통거리를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다만  고통거리에   압도 되어  살아 가느냐
나름대로  고통거리를  해결해  가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느냐  
하는것만이    다를뿐이다

그러니  고통에  사로 잡혀서  힘겹게  살아간다면  좀 더  다른  행동 양식  
문제를  대면하고  의미 있는  생을  살아가게 해주는  행동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짧고 소중한 인생  여정에서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고통을  겪을  
때마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 보아야  한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고통은  나를  성숙 시키고  단련  시키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드는가"?
그러나  고통이라는  진리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기 전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칼릴 지브란이  말한대로  
우리도  이해력의  껍질을  깨고   고통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 묵주기도 영상 - 고통의 신비 관리자 2015.01.24 2831
392 <font size=3> 다른것은 모르고 한가지 아는것 있는데요 기도방지기 2011.01.15 2575
391 <font size=3>이중배 마르티노 .... [1] 기도방지기 2011.06.26 2498
390 <font size = 3 > 신영세자들에 대해서 [1] 기도방지기 2011.01.19 2385
389 <font size =3>사말의 노래 기도방지기 2011.02.05 2339
388 <font size=3>고독은 외로움과 다름니다 기도방지기 2011.02.04 2217
387 <font size ="3">서성겸 순교자 묘소 확인 기도방지기 2010.12.04 2214
386 <font size="3">한국 주교회의 대표단 시복 청원서 시성성에 제출 기도방지기 2010.12.04 2213
385 <font size=3>124. 이순이 루갈다 (1782~1802년) [1] 기도방지기 2011.09.13 2195
» <font size=3>우리는 짧고 소중한 인생 여정에서 기도방지기 2011.01.23 2191
383 <font size ="3">어느 신자의 기도 [1] 기도방지기 2010.11.21 2175
382 <font size= "3">2 어떻게 고통을 해결할 것인가 [2] 기도방지기 2010.12.19 2079
381 <font size= "3">혹시 이기도문을 알고 계시는지요 [1] 기도방지기 2010.12.04 2055
380 <font size=3>고통은 절실한것 [1] 기도방지기 2010.12.29 2017
379 <font size ="3"> 이제 수능시험이 다가옵니다 [3] 기도방지기 2010.11.11 2006
378 묵주기도 영상 - 환희의 신비 관리자 2015.01.26 1990
377 <font size=3>왜 고통이?? 기도방지기 2011.01.15 1954
376 <font size="3">받으옵소서(故 최민순 신부님) [2] 기도방지기 2010.12.11 1933
375 <font size "3">고통에 대한 두가지 태도 [1] 기도방지기 2010.11.27 1897
374 묵주기도 영상 - 영광의 신비 관리자 2015.01.23 188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