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3">받으옵소서(故 최민순 신부님)
2010.12.11 11:45
||0||0받으옵소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아니더라도
여기 육신이 있습니다. 영혼이 있습니다.
본시없던 나 지어 있게 하시고
죽었던 나 살려 주셨으니
받으옵소서 받으옵소서 받아주시옵소서
님으로 말미암은 이 목숨 이 사랑
오직 당신 것이오니 도로 받으시옵소서
갈마드는 세월에 삶이 비록 고달팠고
어리석었던 탐욕에 마음은 흐렸을 망정
님이 주신 목숨이야 늙을 주랴 있으리까
받으옵소서 받으옵소서 받으옵소서
당신것을 도로 받으시옵소서.
가멸고 거룩해야 바쳐질 수 있다면
영원히 둘이라도 할 수 없는 몸
이 가난함 이 더러움 어찌 하오리까
님께 바쳐질 내 것이라곤
오직 님을 굳이 믿음이라
전능하신 자비안에 이 몸 안겨질 때
주홍같은 나의 죄 눈같이 희어지리라
주홍같은 나의 죄 주홍같은 나의 죄
진흙같은 마음이 수정처럼 빛나리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아니더라도
여기 육신이 있습니다. 영혼이 있습니다.
본시없던 나 지어 있게 하시고
죽었던 나 살려 주셨으니
받으옵소서 받으옵소서 받아주시옵소서
님으로 말미암은 이 목숨 이 사랑
오직 당신 것이오니 도로 받으시옵소서
갈마드는 세월에 삶이 비록 고달팠고
어리석었던 탐욕에 마음은 흐렸을 망정
님이 주신 목숨이야 늙을 주랴 있으리까
받으옵소서 받으옵소서 받으옵소서
당신것을 도로 받으시옵소서.
가멸고 거룩해야 바쳐질 수 있다면
영원히 둘이라도 할 수 없는 몸
이 가난함 이 더러움 어찌 하오리까
님께 바쳐질 내 것이라곤
오직 님을 굳이 믿음이라
전능하신 자비안에 이 몸 안겨질 때
주홍같은 나의 죄 눈같이 희어지리라
주홍같은 나의 죄 주홍같은 나의 죄
진흙같은 마음이 수정처럼 빛나리다.
쉬는 교우들을 위하여 이 노래를 바쳐올립니다
대림절을 맞아
냉담자들과 흰옷이 필요한 이들과
주님 앞에 가난한 이들
아무것도 내어눟을것이 없는 가난이들을 위하여
주님께 바쳐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