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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우술임 수산나

2019.01.13 12:03

기도방지기 조회 수:480

 

내 마음에 걸리는 것은 다만 순교할 기회를 놓친 것뿐이다.”

라고 하였는데, 하느님 섭리로 그 기회를 다시 얻게 되도록 기도하였다고 한다

 

포청에서 수산나는

치도곤, 태형, 주리 등의 혹형을 당하였지만

배교한다는 소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매질하라는 명령에 따라

수 없는 매를 맞고 결국 44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성령님 영원한 선이여 !

저희로 하여금 선에 항구하게 하소서 !

주님 찬미 받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저희가 성녀 우술임 수산나를 본받게 하소서 !

성녀 우술임 수산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9.75.jpg

성녀 우술임 수산나는 경기도 양주에 살던 어느 양반집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열다섯 살 때에 인천에 살던 어느 신자에게 시집을 가서 남편의 권고로 입교하여 신앙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1828년에 한 번 잡혀 사형선고를 받을 뻔했으나, 마침 해산이 임박하였으므로 몇 주일 동안 갇힌 생활 끝에 풀려 나왔는데 이때 받은 형벌로 인한 상처 때문에 일평생을 고생하며 지냈다고 한다.

   그 후 남편을 여의고 서울로 올라온 수산나는 여러 교우 집으로 다니며 하인노릇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였으나 덕행이 뛰어나 사람들의 눈을 끌게 되었다. 그녀는 기도에 전념하였으며, 천주를 사랑하는 뜻으로 천한 일들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녀는 늘 “내 마음에 걸리는 것은 다만 순교할 기회를 놓친 것뿐이다.”라고 하였는데, 하느님 섭리로 그 기회를 다시 얻게 되도록 기도하였다고 한다.

   1846년 병오박해 때에 수산나는 여교우들과 함께 석정동의 김대건 신부 댁에서 생활하고 있다가 김 신부가 체포된 후 이 아가타(Agatha)의 집에 있다가 그녀와 함께 잡혔다. 포청에서 수산나는 치도곤, 태형, 주리 등의 혹형을 당하였지만 배교한다는 소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매질하라는 명령에 따라 수 없는 매를 맞고 결국 44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이때가 1846년 9월 20일이었다. 그녀는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기해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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